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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G7 정상회의는 6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7개국과 EU가 참가하여 개최됩니다.
2025년 제51차 G7 리더스 서밋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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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1번째를 맞는 G7 정상회의가 드디어 시작됐어요. 캐나다 로키산맥 자락의 아름다운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참석하면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죠. 과연 2018년처럼 또다시 파행을 겪을까요?
G7 정상회의 기본 정보 및 개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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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개최 일정과 장소 상세 정보
2025년 G7 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됩니다. 이곳은 캐나다 로키산맥 기슭에 위치한 외딴 리조트 타운으로, 2002년 제28차 G8 정상회의가 열렸던 곳이기도 해요.
근데 왜 하필 이런 외진 곳을 선택했을까요? 사실 G7 정상회의는 보안상의 이유로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아요. 카나나스키스는 캘거리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으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보안 유지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장소입니다.
현재 캘거리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각국 정상들이 도착하고 있으며, 도심과 주요 교통로에서는 경호차량 운행으로 인한 교통 지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약 20개국에서 온 국제 대표단과 언론진들로 인해 캘거리 전체가 들썩이고 있어요.
캐나다 의장국 역할과 G7 순환 체계
캐나다는 2025년 1월 1일부터 G7 의장국 역할을 맡아 7번째로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G7 의장국은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순으로 매년 순환하는 시스템이에요.
의장국의 권한이 생각보다 막강합니다. 연간 우선 과제를 설정하고 정상회의와 각료회의를 주최하며, 초청국을 결정할 수 있는 전권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가 누구를 초청하느냐에 따라 회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캐나다는 올해 3월 12-14일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G7 외무장관 회의를, 5월 20-22일에는 앨버타주 밴프에서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이미 개최했습니다. 정상회의는 이런 사전 회의들의 결과를 종합하는 자리라고 보면 돼요.
G7 회원국과 초청국 참가자 명단
7개 정회원국 정상들의 참석 현황
G7 정회원국은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7개국이며, 유럽연합도 대표가 참석합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여러 지도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어요.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에게는 첫 번째 G7 정상회의입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는 2019년 이후 첫 참석이에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가 가장 큰 화젯거리입니다. 그가 2018년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최종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당시 저스틴 트뤼도 총리를 "매우 부정직하고 약하다"고 비난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엔 다를 거라고 봐요. 토론토대학교 G7 연구그룹의 존 커튼 교수는 "트럼프가 2027년 미국에서 G7을 주최할 예정이라 이번에는 분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특별 초청국과 국제기구 대표들
이번 G7 정상회의의 백미는 초청국 명단이에요. 캐나다는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아랍에미리트, 한국, 우크라이나, 멕시코, 호주 정상들을 초청했으며, NATO 사무총장, UN 사무총장, EU 사무총장,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합니다.
근데 여기서 가장 논란이 된 건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초청이었어요. 캐나다와 인도 관계가 2023년 시크교 분리주의자 암살 사건으로 최악까지 치달았는데도 카니 총리가 모디를 초청한 거죠.
모디 총리는 카니의 전화를 받고 즉시 초청을 수락하며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초청도 주목할 만합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5월에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가 월요일에야 참석을 확정했거든요. USMCA 재협상을 앞두고 북미 3국 정상의 첫 대면이 성사될 것으로 보여요.
한편 캐나다 G7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실시간으로 회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각국 정상들의 도착 소식과 주요 일정들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2025년 G7 정상회의 핵심 의제와 전망
캐나다가 제시한 3대 우선 과제
캐나다는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3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는 "전 세계 공동체 보호"로, 평화와 안보 강화, 외국의 간섭 대응, 국제 범죄 척결, 산불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요.
두 번째는 "에너지 안보 구축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입니다.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와 인공지능 활용이 주요 논제죠. 세 번째는 "미래 파트너십 확보"인데, 이는 새로운 국제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근데 실제론 이런 공식 의제보다는 급박한 현안들이 회의를 주도할 것 같아요. 특히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직후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중동 정세가 최우선 논의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무역 분쟁도 뜨거운 감자예요. 트럼프 대통령이 G7 모든 회원국에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을 촉발시켰거든요. 영국은 이미 5월에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해 관세를 5.1%에서 1.8%로 낮췄고, EU와 일본도 7월 9일 전에 협정을 맺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복귀와 회의 분위기 전망
솔직히 이번 G7 정상회의의 최대 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에요. 그의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다른 정상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센. 진 샤힌 의원은 "이번 정상회의가 트럼프가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기회"라며 "그래야 중국이 G7 간의 분열을 악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맞는 말이죠. 서방 진영의 결속이 무너지면 그 틈을 중국이나 러시아가 노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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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적인 신호들도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 카니 총리, 멕시코의 셰인바움 대통령과 개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니까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번 G7이 서방 동맹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 같아요. 트럼프라는 변수가 있지만, 그만큼 다른 정상들도 철저히 준비해왔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 캐나다 외교부의 치밀한 사전 작업을 보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이번 G7 정상회의는 2025년 국제 정세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거예요. 중동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무역 분쟁, 기후 변화 등 산적한 문제들을 G7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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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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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G7 정상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51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연례 모임을 넘어서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거예요.
캐나다 로키산맥 자락의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3일간의 회의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트럼프 변수, 중동 위기, 무역 분쟁 등 복잡한 현안들이 얽혀 있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테니까요.
무엇보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도 한국-캐나다 관계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 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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